인문과학원 학림(學林)을 계승한 역사기후연구소는 기후학과 지리학에 근거한 인류사 탐구와 미래 분석을 지향합니다. 더불어,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앎을 오롯이 체득하고자 설립한 연구 공방(共房)입니다.
백범(白凡)은 나의소원에서 "우리가 세우는 나라에는 유교도 성하고, 불교도, 예수교도 자유로 발달하고, 또 철학을 보더라도 인류의 위대한 사상이 다 들어와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니"라며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역설한 바 있습니다. 연구원이 가고자 하는 길 역시, 인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지구과학과 사회과학의 성과를 융합하여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방(共房)이 되고자 합니다.
연구소의 강좌와 탐방 프로그램은 시대정신을 담아내지 못한 탁상머리 고전, 이재(理財)와 구복적인 종교관에 갇힌 반지성적인 학풍을 걷어내고 성찰과 지족하는 삶에 기반한 실학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또한, 인류의 탐욕이 초래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영상 콘텐츠와 출판물 제작 사업 등을 병진합니다.
공자는 논어 학이편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라고 하였으며, 붓다도 법구경에서 “배움이 적은 사람은 황소처럼 늙어간다. 그의 살은 찌지만 지혜는 자라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현생인류를 호모 사피엔스, 지성인으로 칭한 것은 빼어난 선택이자 인간이 쉼 없이 가야 할 좌표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소의 취지에 공감하는 눈 밝은 지성인들과 '지혜의 숲',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생명의 숲'을 함께 일구고 싶습니다.
- 소장 이영철 -
▷ 현 역사기후연구소 소장, 유튜브 학림tv 크리에이터, 시민사회전략트레이닝 트레이너
▷ NGO미래경영연구소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 한국NGO학회 교육이사, 콘텐츠개발연구원 원장, 인문과학원 학림 원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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